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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뱅이 굿도 과학적으로" 신명난 국악한마당 - 총회 이모저모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9-12-14 13:42     조회 : 2472    

<과실연 총회 이모저모>

“배뱅이굿도 과학적으로” 신명난 국악한마당

국악에는 추임새도 실력

3부 행사로 열린 국악한마당 공연에서 박정욱(가례헌 대표) 명창이 판소리를 하기 전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임영미씨의 설장구 공연이 펼쳐졌다. 흥겨운 장구소리에 사람들은 즐거워했지만, 어색해서인지 쉽게 추임새를 넣지 못했다. 이를 눈치 챈 임영미씨는 일부러 사람들 앞에서 박수를 치고 추임새를 넣을 때까지 눈을 마주치고 기다리는 행동을 취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총회에 참석한 과실연 회원들은 그제야 신명나는 추임새를 넣으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박정욱 명창의 신들린 배뱅이굿

국악 한마당 공연에서 박정욱 명창은 낭군을 기다리다 쓸쓸히 죽어간 배뱅이와 배뱅이 집의 재산을 털기 위해 굿을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구성지게 불렀다. 회원들은 기다림에 지쳐 죽어간 배뱅이의 슬픔에 울어야할지 이리저리 눈치보며 배뱅이의 혼을 불러내는 가짜 굿판에 웃어야할지 몰라 하며 판소리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요 한 소절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회의로 경직되어 있던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대한늬우스에서 선덕여왕까지'

'올해의 10대뉴스'를 발표하는 슬라이드 쇼의 배경음악이 참석한 회원들에게 폭소를 자아냈다. KBS 뉴스 음악으로 시작한 발표 슬라이드 음악이 중간에 드라마 선덕여왕의 배경음악으로 바뀌면서 곳곳에서 참석자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총회 사회를 맡았던 전길자(이화여대)교수는 "대한늬우스에서 선덕여왕까지 볼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음악 선곡에 칭찬을 하기도 했다.

 

“돌떡 드시고 수건 받아가세요~”

과실연의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떡과 수건을 선물로 준비했다. 총회와 기념 포럼 사이의 쉬는 시간에 참석자들은 떡과 음료를 즐기며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었다. 지방에 있어 과실연 행사에 자주 참석하지 못했던 회원들끼리도 안부를 전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뒤풀이는 신명나게

총회와 포럼, 국악한마당 행사까지 마친 후 30여명의 회원들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뒤풀이 모임을 가졌다. 열정적인 강연을 했던 김경만 교수와 과학 문화에 대한 질문과 진지한 대화도 나누고, 1년간 과실연을 함께 이끌어온 회원들과 새로 과실연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지은 과실연 웹진기자(prayjieun@naver.com